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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n_일상

[영화리뷰] 콘크리트 유토피아 리뷰 +무대인사(이병헌,김도윤,엄태화 감독 )

by happy_jjin77 2023. 8.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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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유토피아

콘크리트 유토피아

 

 

> 기본정보

개요 : 드라마 ㅣ 130분

감독 : 엄태화 감독

출연진 :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김선영, 박지후, 김도윤

제작 : 클라이맥스 스튜디오

공동제작 : BH엔터테인먼트

제공 /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개봉 :2023.08.09

 

 


 

 

안녕하세요

오늘은 콘크리트유토피아 리뷰를 하려합니다 :)  +무대인사

 

*약간의 스포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사실 처음 예고편을 봤을 때는 '에이~ 저 예고편이 다인것 같은데~' 라고 생각했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내 생각이 틀렸다! 주변사람들한테 추천할만한 영화이다'라는 생각을했답니다

 

 


 

영화의 시작은 

갑자기 일어난 대지진에 유일하게 살아남은 황궁아파트!

그 소식을 들은 외부생존자들이 황궁아파트로 모여들며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평소에 황궁아파트를 무시했던 외부인들(고가아파트 드림팰리스 입주민들)에 주민들에 대한 분노

제한된 식량, 식수등에 대한 생존본능으로 황궁아파트의 입주민들은 외부인들을 내쫒게되고 

그들의 방식을 세워 아파트를 지켜나아갑니다

 

 


 

 

이 영화는 재난상황에서 실제로 일어날법한 상황을 보여주며 영화를 더욱 몰입하게 만들었는데요

지극히 평범했던 사람들이었던 황궁아파트 주민들이 

대지진을 겪고 생존의 갈림길 앞에서는 무고한 사람을 해하기도하고 해한사람을 감싸주는 등 

점점 파괴되어가는 인간성을보고 많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그렇다고 '과연 그들이 악하다 말할수있는가?' 라는 질문앞에서도 아무런 답을 할수없었습니다

저 상황에서 옳고 그름을 판단해 도덕적으로 행동해야한다는 모범답안이 있음에도 저 역시 답을 내리기 힘들었으니까요

 

영탁(이병헌)이 황궁아파트에 오게된 내용도 빠질수 없는데요

전세사기로 전재산을 잃고 가족에게까지 버림받은 영탁이 황궁아파트 902호의 집주인을 살해함과 동시에

대지진이 발생하자 영탁이 본인이 902호 집주인이라며 행세하게되고

그러다 우연히 주민대표까지 맡은 영탁이 권력을 손에 쥐며 완전히 변해버린 모습, 

어떠한 계기로 가정을 지키기위해 민성(박서준)이 권력 힘을 가진 영탁의 오른팔이 되어버리는 상황들을 보고 

'권력의 힘이란..' 마음이 참 찹찹하기도하면서 요즘 전세사기에 대한 문제성도 다시 한번 되짚어보게되었습니다

 

뉴스나 인터넷에 많이 보도가되긴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내가 겪은것이 아니기에 안타깝다 혹은 개선되어야한다라고 말은 하지만

그 일을 겪은 당사자들은 앞으로 살아갈날에 대한 막막함, 내가 살아온날에 대한 허탈함과 억울함,

이 돈을 모으기까지 악착같이 지내온 세월들이 머릿속에서 떠나갈 날이 없을텐데 

이러한 전세사기는 피해자의 삶을 짓밟아버리는 살인이나 다를게 뭐가있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모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을 통해 일어나는 상황과 캐릭터의 성격이 작위적이지 않았고 괴리감이 없어 오히려 신선했던것 같습니다

 

전세사기라는 사회적 문제, 권력의 힘, 인간의 생존에 관한 장면들을 보고

영화를 본 지인들과 많은 깊은이야기를 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고

내가 지금까지 중시했던 것들에 대한 생각을 조금 바꿔볼수있는 전환점이 된것같아 의미있는 시간이었어요

 

 

 

 

 

영화가 끝나고 무대인사가 진행되었는데요

평소에 이병헌 배우님을 너무좋아해 8월19일에 다녀왔답니다 ~

 

 

 

 

다른 배우님들의 연기도 훌륭했지만

믿고보는 이병헌 배우님 늘 응원합니다 :)

 

영화도 더욱더 대박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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